집에서 잉여롭게 워킹데드 보면서 입맛도 없고 밥은 챙겨 먹어야겠고
오랜만에 감자삶기&달걀삶기
귀찮아서 감자는 전자렌지로 찔까 하다가 두고 먹으려고 물에 삶아버렸다.
전자레인지로 찌면 식으면 딱딱해지니까^.ㅜ
감자 맛있게 삶는 방법!
- 감자를 깨끗하게 씻음
- 까서 먹기 귀찮지 않게 필러로 미리 껍질 깎음
- 냄비에 잠길만큼 물넣고 센불에 끓임
- 끓으면 중불로 25분 정도 방치(화력에 따라 20분-25분)
- 물이 거의 바닥까지 졸았으면 약불로 3분간 뜸들임
- 먹을 양 만큼 실온에 둔 계란을(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계란은 삶는 중 잘 깨짐) 냄비에 넣고 잠길만큼 물 붓기
- 깨지지 말라고 굵은 소금 적당량 넣고 끓임
- 끓는 시점부터 중불로 8-10분 정도는 반숙 완성, 10-12분은 완숙
- 끓기 시작할 때 데굴데굴 굴려주면 노른자가 가운데로 예쁘게 자리 잡........는데 귀찮아서 안 함.
- 다 삶은 계란을 바로 건져 찬 물에 넣고 물 속에서 깨두면 잘 까짐ㅋ
무튼 이렇게 주말동안 일용할 양식을 미리 만들어 두었지만
웬일인지 입에 대기가 싫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쁘게 담아서 냉장고행
.. 그리고 다시 잉여롭게 워킹데드 시청
그.런.데
워킹데드 보면서 하드정리 한답시고 외장하드<->pc하드 간에 무리한 파일 이동 중
과부하로 pc가 기절함..
여태 이런적이 없었는데 옌장할, 잠깐 옮긴다고 가득가득 채웠더니 꺼져 버림.
우리집 본체 위치는 이렇게 책장 한 칸 뜯어다가 안으로 쳐박아 뒀는데...................
cd-rom은 외장으로 통풍은 책상 아래로..ㅠㅠ 나름 만족하고 있었는데 한번 꺼내자면 몹시 귀찮
그치만 결국 책상을 들어내고
미리 구비해 둔 여분 하드디스크 250GB를 추가 장착.(이럴때 파워나 SATA케이블 모자르면 시망^^)
무튼 이렇게 다시 제자리로 끼워 넣음......... 휴
편하게 잘 쉬다 이게 뭔 사서 고생인지, 힘쓰기 싫어해서 먼지청소도 책상 밑에 쪼그려 앉아서 하는 사람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하드 정리를 모두 마치고, 이걸로 끝이려나 했는데.!
아 젠장! 젠장! 젠장!!
망할 여분 하드......... 포맷하고 사용이야 당연하다만 설치 후 재부팅하는 과정에서
defo@alpa. 흔히 말하는 defo.a 바이러스에 감염..
지인 사무실에 남는 하드 받아온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날 배신때림. 무튼 defo.a 바이러스 치료 방법, 과정은 다음 포스팅으로-
참 잉여로운 하루였음. 감자나 먹어야징 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