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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o Disk Benchmark]USB 메모리 속도 측정 프로그램


우선 Atto Disk Benchmark, 아토라는 프로그램은 디스크의 읽기, 쓰기 속도를 측정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읽기, 쓰기란
읽기 : USB -> PC 로 전송
쓰기 : PC -> USB 로 전송
 
을 뜻하며 USB구입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중 하나가 처리속도.
TLC, MLC, SLC방식을 따지는 이유 또한 이때문이다.
 
 

USB속도체크_Atto_Disk_Benchmark_v2.46.tar






출퇴근길 가방안에 기타 잡다한 물건들도 많은데
아이패드, 외장하드 무게에 어깨가 ㅅ(시옷)자가 돼 버릴 것만 같던 요즘..
클라우드컴퓨팅 시대에 뭘 이리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나 싶어
서랍 한 켠에 쳐박아두었던 USB 메모리를 하나 둘 꺼내보았다.

사실 용량이 큰 설치파일은 어쩌다 한두번 쓰이는데다가
기타 소스나 폰트들은 압축해서 꼭 필요한 파일만 USB에 담아두어도 되고,
회사, 집 PC간에 원격데스크톱이라던지 클라우드 서비스 덕분에
그날의 작업물 이동/저장이 수월해져서 무겁기만한 외장하드에 싫증이 난게 정답.

저렴해질 대로 저렴해진 가격에 정작 찾으려던 자이루스는 못찾았어도
잃어버리고, 이사람 저사람 쥐어줬던 게 아깝지만은 않다.




속도측정에 사용할 USB메모리는 아래 세가지.











가장 최근 사용하게된 크루저 블레이드
샌디스크 Cruzer Blade CZ50 16GB

 

아담한 사이즈에 엄지손가락에 꼭 맞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기본적으로 ClubSanDisk라는 드라이버와 어플리케이션이 포함되어있다.












다음으로는 2008년? 쯤 구입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삼성 플레오맥스
삼성물산 PLEOMAX M80 4GB





검정색, 라임색 8기가 짜리도 자주 사용했었는데 하필 제일 마음에 안드는 핑크4기가만 남은..
뒷면을 보아하니 많이 낡긴 낡았다.











이건 선물받은 카페24가 인쇄된 USB
아이리버 제품으로만 알고있었는데 정확한 모델명이 도미노1이라한다.
iriver Domino1 Coralpink 4GB 
 
  
네모 반듯 한게 아담하고 예쁘지만 왠지 금방이라도 잃어버릴 것 같은 느낌 물씬..!!
사용횟수가 많진 않았지만 고만고만한 세개중에 고르라면 이게 가장 마음에 든다.







이제 프로그램을 실행
따로 사용법이랄 것도 없이 간단하다.
디폴트값을 사용하거나 아래와 같이 셋팅↓↓↓


 
먼저 삼성 플레오맥스 제품
쓰기-7Mb/s, 읽기-16Mb/s 정도











 
다음으로 아이리버 도미노1 제품
위에 것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끝으로.... 16기가의 샌디스크 크루저 블레이드



아니 이건!!!!!!!!!!!!!!!!!!
이건 뭐 읽기만 하고 쓰기는 하지말란 소리인가 제품이 불량인가
이름은 그럴싸하게 크루저 블레이드라고 붙여놓고는 옌장할..

 
 





조만간 새로 하나 구입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 싶다....
여튼실망스러운 마음으로 포스팅을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