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블로그의 포스팅을 이동한 글입니다.)

아주아주 예전에 써두었던 "요구르트제조기 없이 초간단 요구르트 만들기!"를 발견.!
플레인 요구르트를 다시 간식으로 먹어볼까 했는데 글이 온데간데 없어서 검색하자니 귀찮고 그냥저냥 잊고 지냈는데 이전 백업본을 복원하니 이전 글들이 주르륵.
조만간 예전 사진들을 퍼다 나르면서 집에서 초간단 요구르트를 만들겠음 킥!








 흰우유와 유산균음료 만으로 집에서 플레인 요구르트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물론 전자렌지랑 용기, 플라스틱스푼도 있어야함)

망할 바나나 다이어트 때문에.. 그냥도 먹고 얼려서 먹고 갈아서 마시다가 지겨움에 못이겨 플레인 요거트랑 섞어 먹기로 방법을 바꿨어요.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도 좋지만 이왕이면 홈메이드 요구르트로!


일단 마트로 ㄱㄱ하여 1000ml 짜리 우유 하나와 유산균음료 구입! 은 뻥이고,
요하임 1000ml 짜리를 사면 장마스터인지 뭔지를 사은품으로 끼워 팔길래 그걸로 구입.
고객증정품이라고 적혀 있는게 그때문..ㅋㅋㅋㅋㅋ(요하임은 조금 전에 배부르게 먹어치웠어요.)



실패한 경험이 있는 터라 나름 정확한 계량법

유산균음료 하나
우유 700ml


(우유는 1000ml를 다 넣으면 너무 묽어지고,
600ml~900ml까지 만드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마음대로.
700ml가 적당하다고 봄!)


먼저 넉넉한 용기에 우유 700ml를 붇고
(대충 사이즈봐서 집히는 것을 썼지만 전자렌지용이어야 할 듯)

그 다음, 우유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 전자렌지에 넣고 2분 30초간 데워줍니다.
"아..따숴...." 할 정도로만 데워야지, 끓으면 망함.!
다른 블로그들을 둘러보면 1분에서 3분까지 제각각인데
망해본 사람으로써.. 그냥 2분내지 2분 30초 추천.



다음으로


유산균 음료를 넣을 차례.

'발효유'라고 써있는 제품이면 다 된다 하더이다. 그 중에서도 불가리스가 제일 잘된다던데..
내 실패작은 불가리스였으므로 그딴거 다 필요없다고 봄.ㅋㅎㅎㅋㅎㅋㅋㅎㅎㅋㅋ









따땃해진 우유에 유산균음료를 살살 부어주고,










플라스틱 혹은 나무로된 스푼으로 살살 저어줍니다.
쇠숟가락은 유산균을 죽이기 때문에 절대 금물!.! 절대 절대 절대


무튼 그렇게 골고루 저어서 전자렌지에 다시 2분간 데워주세요.


그 다음 뚜껑을 덮고 실온에서 반나절 보관해두면 끝!




짧게 쓰면

1. 우유1000ml, 유산균음료 1개를 구입
2. 용기에 우유 700ml를 넣고 전자렌지 2분 30초
3. 데워진 우유에 유산균음료 투하
4. 플라스틱 또는 나무스푼으로 살살 저어줌
5. 다시 전자렌지에 2분
6. 뚜껑을 덮은 채 실온에서 반나절 보관


끝.!

겁나 짧군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요구르트/청국장 제조기 없이, 전기밥솥 따위로 필요 없이!
그냥 전자렌지에 두번 데우는 것만으로 적은 비용에 10번은 거뜬히 먹을 양의 홈메이드 요구르트가 완성됩니다.













우왕!~ 10시간 쯤 지났으려나?


묽기가 제법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과 비슷하게 변한것을 볼 수 있슴여.





냉장고에 보관해서 차게 드시면 더욱 끈적? 해집니다.
먹기 좋게 작은 병에 옮겨 담던, 용기채 보관하던 냉장보관 해주세요~
단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꿀이나, 잼을 첨가하여 드시면 좋겠슴.










물론 난 온리 버내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내너파워 버내너파워 버내너파워 스탑!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 



이상으로 "요구르트제조기 없이 전자렌지만으로 초간단 요구르트 만들기!"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