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blog.naver.com/lee_min_kyu/20144106034
 

2011 GREAT KOSIGN 코사인 전시회 참관 리뷰

11월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1 KOSIGN 전시회 참관후기 입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코사인전은 Korea International Sign & Design Show 의 축약어로

해마다 많은 LED, Lighting, 디지털사이니지, 입출력장비, 디지털프린팅과 후가공 장비 업체들이 참가하여 국내외 사인 트렌트를 한눈에 살펴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코사인전은 LED/OLED 응용기술산업전, 디지털사이니지 및 키오스크 산업전과 동시 개최되어 더더욱 그러했습니다.

 

 

한국 국제 사인디자인전, KOSIGN은 해마다 많은 참관객으로 참가업체와 바이어간의 소통도 활발하다고 하네요. 2011 대한민국 옥외 광고대상 수상작들도 한자리에 전시되어 있어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습니다.



전시회 현장을 1편부터 5편까지 총 5부로 나누어 생생하게 담아보았으니 옥외광고, 사인 디자인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모두 즐겁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



코사인 전시회 참관 리뷰1 - <digiSign 2011,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전>


 

코사인 앞에 붙은 GREAT

 

Global Show

Ready Show

Emerging Market Targeted Show

A+(plus) Show

Trendy & Traditional

 

을 줄여 쓴 표현이라고 하네요. 전시회 컨셉과 실제 전시장 분위기가 맞아 떨어집니다.

 

 

  

맨 처음 발걸음을 향한 곳은 바로 B홀에서 개최중이던 

LED/OLED 응용기술산업전, 디지털사이니지키오스크 산업전 입니다. 

전시 기간이 코사인전보다 하루 짧은 3일간 진행돼는데 기존 사인전시회에서 보다 더 흥미로운 광고물들을 디지털사이니지, digiSign 2011에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어딜가나 위 사진과 같은 디지털액자, did 멀티비전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공간이나 장소에 상관없이 선명한 색상이나 고화질 영상, 높은 휘도로 
이전까지 사용되던 정적인 배너들에 비해 확실히 시각을 사로잡는 효과가 있는 듯 합니다.

 


이제는 전시관, 대형마트, 쇼핑몰, 역건물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가면 쉽게 눈에 띄기 때문에

이런 액자형프레임을 발견하면 주로 '어디까지 얇아질수 있나' 하는 생각에 두께부터 보게됩니다.

 

 


다음사진은 투명 LCD 쇼케이스 입니다. 케이스안에 제품 모형이 들어있고 lcd를 통해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옆면도 투명으로 속이 훤히 보였지만 정면사진만 있네요.


투명lcd케이스는 주로 제품을 소개하거나, 제품을 더 돋보이게 할 디자인을 추가하기에 용이하겠지만, 원하는 영상을 쉽게 재생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는 의도인지 제품과는 무관하게 뮤직비디오를 틀어두셨더군요..ㅎㅎㅎ




짧게나마 동영상을 한번 보시죠~

 

 

    

가수 미쓰에이가 유목농민!을 외치고 있네요..ㅎㅎㅎㅎㅎㅎㅎ(모르신다면 나중에 검색..)

 

 

 

 



이런 광고 보신적 있으신가요? 

LCD인줄 알았는데 LCD가 아니랍니다..


 무려 얇은 유리나 아크릴에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 영상을 비춰주고 있더군요! 빔프로젝터하면 검은색의 무겁고 묵직한 사무실의 빔프로젝터만 떠오르지만, 

미니빔을 사용하여 영상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게끔 호기심을 유발하여 인지 주목도가 높았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제품으로 예쁘장한 여자분이 미소를 머금고 바라보고 있네요. 



무슨 광고 일까요~?

 이걸 보시면 한눈에 알아채시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Before -> After..


답은 성형외과 광고였습니다 ^^; 충분히 시선이 집중 되네요.

위에 적어두었듯 빔프로젝터를 이용하여 업체 관계자분이 설명하시느라 살짝살짝 가려지는게 보이지만 그냥 찍어버렸습니다..ㅋㅋㅋ

 

 





다른 한쪽구석에서 번쩍번쩍 빛나는 안내표지판?을 발견.

유리에 led 빛을 비추자 남대문을 소개하는 글이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led 색상이 바뀔때마다 한국어/일어/영어 순으로 언어가 바뀌고 있더라구요..

 

 


 

아랫쪽에 비추는 led 모듈과, 글자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음각을 보아 어떤 원리인지 짐작이 가시나요^^?ㅎㅎ




+ LED/OLED 응용기술산업전은 

동시 개최되는 세 전시회 중 가장 작은 규모로 조금은 서운한 감이 남았습니다..

 

 

 

 


A홀과 B홀 사이 통로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 이런게 있었네요.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라는..

말그대로 안경없이 3D를 감상할 수 있는 영상장치였습니다. 무안경 3D디스플레이로 비슷비슷한 기존 광고물에서 보다 생동감 넘치는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겠네요.

 

 


가운데 안내 문구에 적정거리는 4미터, 21.5인치 모니터는 1미터라고 적혀 있어 두세걸음 물러나서 보니 입체감이 느껴지더군요. 이건 사진만 봐서는 모르겠네요.

 



이렇게 digiSign 2011 관람을 마치고 B홀에서 -> A홀로 이동했습니다.

정작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키오스크는 아쉽게도 사진으로 담아두질 못했네요.

키오스크(kiosk)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지 않아 다소 생소할수도 있지만, 터치식 무인단말기 정도로 표현이 됩니다. 

대부분 터치스크린방식을 많이 사용하여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ATM기, 극장 안 티켓발권기라던지, 터치식 매장안내기, 요즘 지하철역에서도 곳곳에 광고와 길찾기, 출구정보 등을 하나로 해결한 다음 디지털뷰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전시장 안 역시 교통카드충전기, 카드포인트조회기 등 여러 기기가 있었지만 돌아다니면서 눌러보느라 신이 나서 사진은 잊었나봅니다.. 디지털사이니지 및 키오스크 산업전 이라고 전시회명에도 나와있는데 말입니다^^;;;;


아! 가장 인기가 많았던 건 스마트폰 사인인화 서비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여기까지 1부 <digiSign 2011,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전 편>의 짧은 리뷰를 마치고 
다음 포스팅에서 2부 <LED/Lighting편>으로 찾아 뵙겠습니다.